▶ 기독남성합창단 내일 연합교회서 정기 연주회
창단 12년째를 맞는 애틀랜타 기독남성합창단(단장 강석원)이 20일 저녁 6시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기독남성합창단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정기연주회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강석운 단장은 "합창단 활동이 쉽지 않고 힘이 들지만 2세대까지 대물림됐으면 좋겠다"면서 "재원이 풍족하지 않은 상황에서 합창단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지역 한인들에게는 이같은 문화를 통해서 작은 행복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환씨의 지휘와 백계원씨의 반주 아래 첼리스트 이장원, 바리톤 마이어스 목사 등이 협연하는 정기연주회는 "흙으로 만든 악기"란 타이틀로 성가곡, 흑인영가 등이 음악회 레파토리로 선곡됐다.
이장원 첼리스트의 협연으로 멘델스존곡인 ‘아스피체 도미네121’이 무대 첫 곡으로 소개되며 벤더빌트대 출신으로 에모리 유스심포니오케스트라 첼로주자와 애틀랜타 심포니 유스오케스트라 등지서 활동한 바 있는 이장원 첼리스트가 초청돼 에드워드 엘가곡 첼로 콘체르토 E단조 85번을 협연한다.
라이프 체인져스 교회 마이어스 목사는 곡중 솔로곡으로 흑인 영가곡을, 김성진 목사와 목정기 단원은 크리스찬 랩 스타일인 성가곡을 선보인다.
이태환 지휘자는 "다소 어려운 곡이지만 ‘아스피체 도미네’를 첫 곡으로 골랐으며, 연주회 주제이자 타이틀 곡인 ‘흙으로 만든 악기’가 합창곡으로 초연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곡은 서울음대 출신으로 지역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해온 홍성구씨의 5년전 창작 성가곡으로 가사는 이태환 지휘자가 붙였다. 이태환 지휘자는 "크리스찬 맨스 콰이어"란 하나의 굴레안에서 이들의 음악 열정을 뿜어낼 정기무대에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기대했다.
기독남성함창단은 현재 27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원요일 오후 8시부타 2시간 동안 정기연습시간을 갖고 있다.
전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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