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없이 통과하면 벌금 최고 500달러
연휴내내 눈ㆍ비…주말 교통체증 ‘최악’
워싱턴주 동서를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고갯길 중 하나인 스노퀄미 패스가 22일 폭설로 인해 개방과 폐쇄가 반복되며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주교통부(WSDOT)는 90번 고속도로 스노퀄미 패스 구간 양방향에서 이날 여러 건의 차량 접촉사고가 일어났고 눈사태에 대비하기위한 준비작업이 곳곳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WSDOT는 “스노퀄미 패스는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평균 19만 대 이상이 통과하는 동서의 관문”이라며 현재 스노체인 착용령이 내려져 있는 만큼 이 지역을 통과하는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고를 무시하고 체인없이 패스를 통과하다 적발될 경우 최고 500달러의 벌금을 물 수도 있다고 WSDOT는 밝혔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21일부터 폭설이 내리기 시작한 스노퀄미 패스에는 추수감사절 연휴와 주말까지 계속해서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추수감사절 당일인 24일부터는 최고풍속 60마일에 달하는 돌풍을 동반한 새로운 ‘겨울폭풍’이 스노퀄미 패스를 포함한 퓨짓 사운드 일원에 들이닥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은 강풍과 많은양의 눈ㆍ비를 동반한 저기압대는 26일부터 다소 온화한 기온분포로 바뀌기 시작하며 산간지역에 내리던 눈은 비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기온분포는 아침최저 36~44도, 낮최고는 45~52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애틀 일원은 25일 오전 ‘메이시 홀리데이 퍼레이드’가 다운타운에서 진행되는 것을 시작으로 26일 오후 ‘애플 컵 풋볼’, 27일 오전 시애틀 마라톤과 오후 시혹스 풋볼경기까지 이어지며 하루종일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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