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방송 시작으로 시대의 흐름에 부응’
필라지역 유일의 한국어 방송 미주 중앙방송 개국 40주년 기념 및 후원의 밤 행사가 29일 블루벨 가야회관에서 개최됐다.
150여명의 후원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특히 지난 10월1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인터넷 라디오 방송 개국 기념 축하를 겸하는 자리였다.
송중근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40년 동안 필라 유일의 한국어 방송인 미주중앙방송을 위해 노력한 김덕수 회장을 비롯하여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김덕수 미주중앙방송 회장은 “지난 40년 세월 동안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며 한국어 방송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어디서나 청취 가능한 인터넷 라디오 방송 서비스가 시작된 만큼 보다 동포들에게 다가가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진표 씨의 피아노 독주, 소프라노 장유나, 메조소프라노 박소진씨 등 필라 지역 유명 음악인들이 공연을 펼치기도 해 디너쇼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미주중앙방송 측은 이 자리에서 김만웅 전 중앙방송 이사, 주 1회 직접 출연해 생활건강에 대한 상식을 들려준 김용건 아름다운 치과 원장, 유무웅 전 사장과 방송국이 위치해 있는 유인규 고바우식품 대표 등 4인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미주중앙방송은 TV와 라디오를 통해 매일 한국 소식은 물론 미주지역 새 소식과 드라마, 교양방송을 송출해 오고 있어 지역 한인들뿐만 아니라 주류사회에까지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지난 1972년 필라 지역 최초로 한국어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 미주중앙방송은 방송 초기에는 라디오를 통해 방송했으나 현재는 라디오 방송과 TV 방송 송출을 통해 필라 지역에 한인들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 1일부터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을 개국, 수신지역 제한 없이 청취 가능토록 하는 일대 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필라중앙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려면 http://internettunes.com/kabc.asx로 가면 된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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