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스데일연합한국학교장배 제5회 필라탁구동호회 친선탁구대회가 지난 4일(일) 오후 3시 랜스데일에 위치한 랜스데일연합한국학교(시온장로교회)에서 약 30여명의 탁구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팀(2인 1조) 경기와 개인 단식 A조(고급), B조(중급), C조(초급)로 나누어 실시된 이날 대회는 3전 2선승제의 조별 예선리그 후 상위 4개 팀이 5전 3선승제의 본선 토너먼트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 됐다.
오후 3시부터 밤늦게까지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개인 C조는 탁구동호회 소속의 박길자 선수가, 개인 B조는 성당동호회 소속의 안정현 선수가, 그리고 선수급 기량을 선보인 개인 A조에서는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디옥동호회 소속의 데니얼 문 선수가 그레이스동호회 소속의 홍대권 선수를 물리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계속된 팀 경기는 2명의 팀원들이 단식, 복식, 단식을 치러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 끝에 체리힐 새행전동호회 소속의 최무송, 이문형 선수조가 전년도 우승팀인 그레이스동호회 소속의 한광호, 홍대권 선수조와 막판 2:2까지 가는 상황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다섯 번째 필라탁구동호회 대회이자 첫 번째 랜스데일연합한국학교장배 탁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공동대회장인 랜스데일연합한국학교 민영선 교장과 필라탁구동호회 데이빗 장 회장은 “탁구를 통해 굳센 체력도 다지고, 건전한 교제를 나눠주기 바란다”고 말하고,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하며 선수들을 격려하였으며, 팀우승팀에 트로피와 상금 2백 달러, 개인 우승자에 토로피와 상금 1백 달러를 전달하는 등 전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상금을 전달했다.
한편 개인 C조에서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박길자, 박광록 선수는 필라탁구동호회에서 꾸준히 실력을 다듬어 온 부부여서 화제가 되었으며, 특히 박광록 선수는 70대 중반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젊은 선수 못지않는 실력을 선보여 경기 내내 박수를 받았다.
다음은 이날 수상자 명단이다.
- 팀 우승 : 최무송, 이문형(체리힐 새행전), 준우승 : 한광호, 홍대권(그레이스)
- 개인 A 우승 : 데니얼 문(안디옥), 준우승 : 홍대권(그레이스)
- 개인 B 우승 : 안정현(필라성당), 준우승 : 한광호(그레이스)
- 개인 C 우승 : 박길자(동호회), 준우승 : 박광록(동호회)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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