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비해 28명 줄어…절반이 수감상태서 재판
미주한인은 총 855명…1년 전 대비 20% 감소
2011회계연도가 끝난 지난 9월 말 현재 추방재판에 회부 중인 한인들은 지난 회계연도에 비해 크게 준 것으로 집계됐다.
사라큐스대학 사법센터가 5일 ‘연방이민세관단속국 추방재판 회부실태’에 이어 6일 발표한 ‘이민법원 추방소송 계류현황’자료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추방재판에 회부 중인 한인은 모두 855명으로 나타나 2010회계연도 말 1,163명에 비해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한인 855명의 추방사유 가운데는 체류기간 초과로 인한 불법체류 등 단순 이민법 위반이 가장 많아 전체의 76.61%인 655명이었다. 범죄전과를 이유로 추방소송에 회부된 한인은 127명이었으며 이들 중 절반에 해당하는 61명이 중범전과자로 분류됐다.
이밖에 미국의 국가안보 위험 대상자로 분류돼 추방명령을 받은 한인도 18명에 달했다.
이민당국에 적발돼 추방소송에 회부된 한인은 1992년 211명에 불과했으나 이후 증가세가 이어져 2007년 처음으로 900명선을 넘어섰고, 2009년에는 1,199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캘리포니아가 289명으로 가장 많았고 뉴저지 88명, 뉴욕 81명, 버지니아 65명 순이었다. 이어 조지아가 44명으로 주별 순위 5위를 기록했고 펜실베니아 39명, 워싱턴 35명, 메릴랜드 26명 순을 보였다. 조지아는 지난 7월말에는 모두 72명의 한인이 추방재판에 계류 중이었지만 2개월 뒤에는 28명이나 줄었다.
추방재판 중인 한인 44명 중 절반인 22명이 수감상태에서 재판 중에 있으며 이들 중 21명은 애틀랜타 이민구치소에 그리고 나머지 1명은 스튜어트 이민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한편 이번 자료에 따르면 2011회계연도 기간 동안 밀입국으로 적발된 한인은 55명으로 전체 추방 대상자의 6.43%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회계연도에 밀입국 혐의로 적발된 한인은 71명이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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