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아 건강도 전국 37위…미성년자 4명중 1명은 빈곤층
▶ 미국성인 비만율 10년새 배이상 증가...흡연율 22년래 최저
2011 건강연례보고서
조지아가 전국 주별 건강도 순위에서 37번째를 기록했다.
전국 건강재단이 7일 발표한 2011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의 건강도 순위는 지난 해와 같은 37위를 기록했다.
조지아는 2009년의 경우 43위를 기록하는 등 과거 10년 동안 40위 대를 맴돌았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건강도 순위에서 대부분의 남부주가 하위를 기록했다. 만년 꼴찌 미시피를 비롯해 루이지애나(49위), 오클라호마(48위), 아칸사스(47위), 앨라배마(46위), 사우스캐롤라이나(45위) 등 하위 주들은 대부분 남부지역에 속한 주들이었다.
남부지역 주들이 건강도 순위에서 하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남부주민들이 튀김음식을 선호하는 것이 주 요인인 것으로 재단은 분석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조지아의 경우 흡연인구는 성인인구의 17.6%로 5년 전 22.1%에 비해 감소했지만 비만성인은 10년 전에 비해 무려 89만 4천명이나 늘어난 220만 명을 기록했다. 또 당뇨병을 앓고 있는 성인비율은 10년 전 6.8%에서 9.7%로 늘어나 현재 모두 69만 8,000명이 당뇨병 환자로 파악됐다.
그러나 비만과 당뇨병은 인종에 따라 상이해 흑인은 성인인구 전체의 38.1%가 비만으로 분류된 반면 백인은 25.6%만이 비만으로 분류됐다. 당뇨환자도 흑인은 12.8%였지만 백인은 8.4%에 불과했다. 18세 미만 조지아 미성년자 중 빈곤층은 10년 전 16.4%에서 2011년에는 24.7%로 늘어났다.
한편 전국적으로 미국인들은 질병치료에는 상당한 진전이 있었지만 질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과 흡연이 여전히 미국인들의 건강에 가장 큰 장애물로 분석됐다.
1990년 11.6%였던 미국인 성인 비만율은 2011년에는 27.5%로 증가해 무려 137% 증가율을 기록해 건강의 가장 큰 적으로 지적됐다. 흡연율도 2011년 17.3%를 기록해 22년 이래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지만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 5명 중 1명이 흡연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조사에서 건강도가 가장 높은 곳은 뉴햄프셔로 나타났고 이어 코네티컷, 하와이, 매사추세츠 순이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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