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센서스 기준으로 서버브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타운인 글렌뷰(2,240명)와 노스부룩(1,931명) 정부가 정전이나 홍수 등 폭풍우(storm)에 따른 각종 피해를 막기 위한 사회기반시설(인프라) 보완, 확충에 나섰다.
시카고 트리뷴 인터넷판의 3일자 보도에 따르면, 두 타운에 대한 인프라 보완•확충 계획안이 통과돼 올 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전기공급업체인 컴에드사는 이미 지난해 전신주 및 나무가 쓰러지면서 정전피해가 발생했던 타운내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전기선로 지하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올초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컴에드사는 주변의 충격이나 쓰러지는 나무에 걸려도 전기공급이 끊기지 않는 핸드릭스(Hendrix) 케이블을 새롭게 설치할 예정이다.
노스부룩 타운의 경우 홍수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시설공사를 5~6월에 시작할 계획이다. ‘테크니 드레인 프로젝트’라고 명명된 이 공사는 셔머길과 핑스턴길 사이에 72인치 크기의 대형 파이프를 매설해 폭우시에도 하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조정하게 되며, 공사는 2013년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노스부룩에서는 2012년도에 32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1.1마일에 이르는 수도공사와 3.6마일의 아스팔트 재포장 공사, 1,500스퀘어 야드에 달하는 도로포장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글렌뷰 타운 역시 홍수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인프라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2012년에는 우선 포레스트길과 글렌뷰길, 클래비레인과 백 에어드라이브길 구간에 대한 공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해당 지역의 도로확충 및 재포장 공사는 5월 1일부터 시작되며 총예산은 250만달러로 책정됐다. 또한 도로공사와 함께 워키간길에 위치한 타운 급수탱크의 고장수리 및 도색 작업 역시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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