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동달모 회원들이 지난해 폰태나 마라톤 대회 참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스톤 마라톤 출전권
더 많은 회원이 따자 다짐
“임진년 새해에는 더 열심히 뛸 것이에요”
어바인에 있는 마라톤동호회 ‘동달모’(동네 달리기 모임·회장 송철섭)는 아마추어 마라토너에게는 꿈의 무대인 ‘보스턴 마라톤’ 출전권을 많은 회원들이 획득할 수 있도록 올해 보다 더 열심히 연습한다는 각오이다.
지난 2006년 창단된 이 단체는 코치를 제외하고 현재 2명의 회원들만이 보스턴 마라톤에 출전했다. 송철섭 회장은 “이 모임의 외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올해에는 내적으로 충실하고 마라토너로서 실력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동달모’ 회원 30여명은 지난 7일 어바인 레익에서 열렸던 ‘서던 캘리포니아 해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전원 완주하면서 기운찬 새해를 열었다. 특히 이 마라톤에서는 엄정자(72)씨가 3시간32분으로 해프 마라톤을 처음으로 완주했다.
이 마라톤 클럽 회원들은 곧 다가올 헌팅턴비치 마라톤, LA 마라톤, 라스베가스 마라톤을 비롯해 미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실전 경험을 쌓아나갈 계획이다. 미 전국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들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면 보스턴 마라톤 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이 클럽의 김윤택 총무는 “회원들이 여러 마라톤 대회에도 참가하겠지만 3월에 열리는 LA 마라톤 대회 참가에 주력하고 있다”며 “LA 마라톤 대회에는 지난해에도 40여명이 참가했는데 올해에도 많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클럽의 코치를 맡고 있는 임우성씨는 작년 LA 마라톤 대회에서 생애 100회 마라톤을 완주한 바 있다. 임 코치는 회원들에게 해프 마라톤과 풀 마라톤을 지도하고 있다.
이 클럽 회원들은 매주 일요일 오전 6시 컬버와 어바인 블러버드 코너의 알버슨 샤핑센터 뒤 캐년팍에서 걷기와 달리기 연습을 하고 있다. 참가 회원들은 10대에서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8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 마라톤 클럽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김윤택 총무 (714)393-1349, 송철섭 회장 (714)795-0834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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