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양원•한인단체들, 23일 음력설 전후 준비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음력설(23일)을 전후로 올해도 연장자 등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매년 한국과 미국 전통 명절이 되면 노인들을 위해 특식에서부터 공연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있는 요양원들과 노인단체들은 올해도 정성껏 푸짐한 음식과 함께 윷놀이, 장기자랑 등과 같은 오락시간을 마련한다.
21일 오전 10시30분 나일스 타운내 그로스포인트 요양원에는 몸찬양팀인 헵시바가 방문,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후에는 특식 및 장기자랑 등의 순서가 이어진다. 나일스 요양원은 오는 22일 오후 3시30분 한인여성회 회원들이 방문해 미용 및 네일 봉사 등을 펼치고 호박죽, 과일, 식혜 등등 먹거리를 대접할 계획이다. 또한 29일 오후 3시에는 어린이 공연팀인 스타라이트가, 2월 4일 오후 3시엔 한인간호사협회가 각각 방문한다. 시카고시내 피터슨팍 요양원은 23일 오전 10시 직원들이 모두 한복을 입고 연장자들에게 세배를 드리고 사진 촬영, 특식 등의 순서를 마련한다. 레익 블러프 소재 클라리지 요양원은 23일 오전 11시30분부터 떡국, 만두국 등 푸짐한 특식을 준비하며, 시카고시내 페어몬트 요양원 역시 오후 2시부터 장기자랑 등을 포함한 잔치를 연다. 노스브룩 타운내 글렌옥스 요양원에서는 2월 7일 오전 11시 선교무용단이 방문해 공연을 선보인다.
한울종합복지관은 시카고 본관에서 20일 오전 11시 특식을 제공하며, 시카고 소재 수퍼시니어대학은 23일 오전 8시부터 윷놀이, 장기자랑, 특식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한미상록회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윷놀이 등을 하며 노인건강센터는 같은 날 정오 특식을 즐긴 후 장기자랑 등 오락 시간을 갖는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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