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업주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강좌를 실시하는 임봉기 행장이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NYT 경제칼럼 독해
내달 6일부터 무료로
“한인 업주, 직장인들 사이에 영어공부 붐을 일으켜야죠”
한인 은행장이 직장인과 업주들을 대상으로 중급 이상의 무료 영어강좌에 나선다. 가든그로브에 본점을 두고 있는 US메트로 뱅크의 임봉기 행장은 본보에서 연재하고 있는 뉴욕타임스 폴 크루그만 교수의 경제칼럼을 중심으로 내달 6일(월)부터 영어를 직접 지도한다.
임 행장은 단순히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참가자들과 토론을 통해서 ‘중고급’ 영어의 독해력을 향상시키고 어려운 경제용어들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경제칼럼을 통해서 미국 경제의 흐름을 짚어간다.
임 행장은 “직장인들과 업주들에게 정기적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독서 클럽을 만들어나간다는 취지이다”며 “고급 영어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미국 경제, 정치에 대해서 보다 더 폭넓게 알 수 있다는 의미이다”고 말했다.
임 행장은 또 “이번이 계기가 되어 한인 커뮤니티의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 한국 직장인들 못지 않는 영어공부 열풍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인 은행가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만큼 어떤 반응을 얻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임 행장은 뉴욕타임스의 경제칼럼을 중심으로 다양한 칼럼을 영어공부의 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그는 점진적으로 영어공부 클럽이 확대되어 한인 커뮤니티 직장인들과 업주들 사이에 영어 독서클럽이 여기저기에서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난 1993년 이후 윌셔, 유니티, 퍼스트 스탠다드 행장을 거친 임 행장은 서울대, USC에서 학사·석사과정을 마쳤으며, 그동안 한인 커뮤니티에서 틈틈이 사업체 경영과 세무관리에 대해서 강의해 왔다.
한편 임봉기 행장의 무료 영어강좌는 내달 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30분에 열린다. 강의 장소는 6일 OC 한국일보 문화센터(9572 Garden Grove Blvd.), 13일부터 US메트로 뱅크(9866 Garden Grove Blvd.)에서 각각 열린다.
예약 (714)530-6001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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