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도태권도’ 사범들, GG 교육구의 랠스톤 학교 출강 화제
▶ “정신·육체건강에 최고” 공립학교에선 처음 마련
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에 소속되어 있는 한 중학교 체육시간에 태권도를 임시로 지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어바인에 있는 ‘일도태권도’ 도장의 강창진 사범에 따르면 ‘랠스톤 중학교’(10851 Lampson Ave.)에서 화·목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매 1시간 학생들에게 태권도 교실이 열리고 있다. 이 도장에 소속되어 있는 3명의 사범들이 지난해 11월부터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강창진 사범은 “오렌지카운티 지역 공립학교에서 체육시간에 태권도를 가르치기는 이번이 처음 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학교의 태권도 교실이 좋은 성과를 거두어 다른 학교들로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강 사범의 도장에서 전 가족이 태권도를 연마하고 있는 UC어바인 소아과의 킴벌리 레익스 박사 연구팀이 태권도가 청소년들의 정신, 육체적 건강, 자기 통제, 학습 능력, 인식 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연구하기 위해서 마련된 것이다.
킴벌리 레익스 박사는 ‘UC어바인 임상 및 전이과학 커뮤니티 연계 유닛’의 공동 디렉터로 운동이 아동의 두뇌개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부를 연구 중으로 태권도가 자기 통제를 증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연구해 발표한 바 있다.
강 사범은 “태권도가 청소년들의 정신, 육체적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를 한다는 자체가 태권도를 알리는데 좋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에 중학교에서의 연구는 그랜트를 지원 받아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랠스톤 중학교에서의 태권도 지도는 예정된 3월로 끝날지 아니면 연장할지 또는 다른 학교로 장소를 옮겨서 실시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강창진 사범은 지난 2007년 폐지된 어바인 콘코디아 대학교의 태권도 학과를 살리기 위해서 현재 노력 중에 있다.
강 사범은 태권도 학과는 없어졌지만 태권도 과목이 아직 살아 있는 이 대학교와 사립인 어바인 루테란 하이스쿨 체육시간에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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