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마감 재외선거 향후 일정은…
▶ 명부열람•이의신청은 3월3일부터, 투표소는 한울북부사무소
오는 4월 한국 국회의원 총선거에 맞춰 시행되는 첫 재외국민선거 유권자 등록이 11일 마감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재외선거인 및 국외부재자 명부 작성이 개시된다.
지난해 11월 13일부터 91일간에 걸쳐 진행된 유권자 등록이 마감된 후 각 재외공관에 접수된 신고 및 신청서들은 전산망을 통해 중앙선관위와 해당 도•시•군에 송부되어 오는 22일부터 10일간 재외선거인과 국외 부재자선거인 명부가 확정되게 된다. 유권자 등록을 마친 선거인들은 3월 3~7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홈페이지(http://ok.nec.go.kr/main.jsp)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www.mopas.go.kr)를 통해 선거인 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선거권자는 이 기간 동안 시카고 총영사관을 방문해 재외선거인 등 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시카고재외선거관리위원회 김문배 위원장은 “선거인 명부열람은 선거인들이 자신의 신상정보를 확인하는 절차로 오류를 발견하면 인터넷이나 전화로 이의신청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재외선거인명부는 오는 4월 11일 한국 국회의원 총선거 30일전인 3월 12일 확정되게 되며 중앙선관위는 2월말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친 선거인들에게 재외투표 안내문을 발송한다.
시카고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한울북부사무소(1166 S. Elmhurst Rd., Mt. Prospect, IL 60056)에 투표소를 설치해 운영하며, 6일 동안 주말에 관계없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가 실시된다. 재외선거 투표용지는 지난해 7월 재외투표소에서 기계장치를 이용해 투표용지를 작성•교부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법률 제218조 18항이 한국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투표소 현장에 설치된 2대의 발급용 기계(예비용 1대 포함)를 이용해 투표용지를 발급할 예정이다.
한편 등록 유권자들은 투표시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과 생년월일이 기재돼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김용환, 김철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