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서스자료, 2000년 17,197→2010년 22,549
▶ 주택소유비율도 10년전에 비해 7.3% 늘어나
일리노이주내 한인가구수가 10년전에 비해 30%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이 13일 발표한 2010 인구센서스 가구 관련 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주내 한인가구수는 총 2만2,549가구(혼혈포함하면 2만4,126가구)로 이는 2000년 센서스때의 1만7,197가구에 비해 31.1%나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주택을 소유한 한인가구는 전체의 55.7% 수준인 1만2,554가구로 10년전의 48.4%(8,325가구) 보다 7.3%가 늘었다. 반면, 임대가구수는 전체의 44.3%인 9,995가구로 10년전의 51.6% 보다 7.3%가 줄었다.
동거 가정 등을 포함, 가족이 형성돼 있는 가구는 총 1만4,638가구로 전체 가구의 64.9%를 차지했다. 이중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는 전체 28.6%인 6,448가구였고, 기혼자 가구는 54.3%인 1만2,238가구로 10년전의 59.2%보다 4.9%가 감소했다. 기혼자 가구 중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곳은 5,587가구로 전체의 24.8%를 기록했다.
한인 소유 주택 가구 12,554가구 중 구성원이 가장 많은 형태는 2인 가구로 총 4,030가구, 32.1%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3인 가구(2,703/21.5%), 4인 가구(2,633/21%), 1인 가구(1,865/14.9%) 등의 순이었다. 임대가구 9.995가구 중엔 1인 가구가 4,443가구(44.5%)로 가장 많았고, 2인 가구(2,792/27.9%), 3인 가구(1,348/13.5%), 4인 가구(1,068/10.7%)의 순이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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