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내 뷰티서플라이 업소(사진)에 무장강도 3명이 침입했으나 종업원과 경찰로부터 총격을 받고 모두 체포됐다.
15일자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30분쯤 시카고시내 5100번대 레익길에 위치한 뷰티서플라이 가게에 3명의 복면 무장강도가 침입했으나 중경상을 입고 모두 체포됐으며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업소 종업원 1명도 총상을 입고 치료중이다.
시카고경찰은 마스크를 쓴 강도들이 업소로 들어갔다는 신고를 받고 경관 4명이 출동한 결과, 강도 3명이 업소 밖으로 나오고 있었으며 가게안에서는 종업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이들을 쫓아 나오며 총을 쏘고 있었다는 것. 이에 경관들은 곧바로 응사했고 총상을 입은 강도들을 모두 체포했다. 경찰 대변인은 종업원과 강도들이 모두 경관의 총격에 부상을 입었는지 아니면 서로의 총격전 와중에 부상을 입었는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강도사건으로 인해 업소 바로 옆에 위치한 CTA 그린라인 래러미역과 주변지역이 16일 정오까지 일시 폐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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