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5일 열린 여성회 이사회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시카고한인여성회 차기회장에 박규영 현 14대 회장이 연임됐다.
여성회는 5일 나일스 타운내 아리랑가든식당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봄 정기이사회를 갖고 차기회장 인준, 향후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박규영 회장은 단체 공천위원회에서 추천과정을 거친 후 이날 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의 만장일치 동의를 얻어 제15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여성회는 관례에 따라 단체 차기회장을 임기 시작 1년 이상 남은 시점에서 선출하고 있으며 박 회장의 15대 임기는 2013년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박 회장은 “회원 세대교체, 그리고 사회의 힘이 되는 여성회로서의 이미지가 구축될 수 있도록 기반을 확고히 하라는 의미에서 이번에 또 다시 차기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원들의 바람에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여성회는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먼저, 여성회는 한인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8개 여성단체들(한인전문직여성협회, 글로벌어린이재단 시카고지부, 한인간호사협회, 여성핫라인.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한인기독여성회, 불타여성회, 시온회)과 공동으로 오는 30일 오후 7시 노스브룩 공립도서관에서 ‘한인여성들의 미국 속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포럼을 개최한다. 여성회 32주년 연례총회가 6월 7일 오후 6시30분 나일스 타운내 화이트 이글 뱅큇에서 열리며, 6월 30일 오후 5시 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서는 합창부 운영 기금 마련을 위한 만찬 모임인 ‘여성회와 함께 저녁을’ 행사를 갖는다. 7월 중엔 문화회관과 함께 공동으로 8~10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여름캠프, 8월 중엔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을 연다. 이밖에 직업교육의 일환으로 오는 5월 23일부터 약사보조 및 동시통역사 양성 프로그램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여성회가 현재 진행 중인 에세이 공모는 마감시한이 오는 30일까지 연장됐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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