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1일 기자회견, 동해병기운동 상황도 설명
사진: 한인회 임원들이(왼쪽부터 써니 김 부회장, 김종갑 회장, 이수재•박정윤 부회장) 1일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시카고 한인회 김종갑 회장, 써니 김•이수재•박정윤 부회장은 지난 1일 나일스 타운내 장충동왕족발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해병기운동 진행상황 및 오는 6월 2일 열리는 한인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갈라디너쇼에 대한 세부내용을 전했다.
김종갑 한인회장은 “모나코 총회에 앞서 에펠탑 건너 광장에서 유럽 총연맹, 프랑크푸르트 한인회, 독도수호연대, 독도지킴이 관계자 등과 함께 동해병기를 촉구하는 시위, 기자단들과의 기자회견 등을 통해 동해 병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여론 조성에 최선을 다했다. 23일부터 열린 총회 현장에는 참석할 수 없었지만 동해병기에 대한 의결이 다음 총회로 연기됐다는 것에 대해 상당히 만족한다”말했다. 지난달 24일 버지니아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렸던 연방지명위원회 명칭 관련 심리에 참석하고 돌아온 이수재•박정윤 부회장은 “그곳에서 동해 병기의 중요성과 타당성을 10분가량 설명했더니 별다른 질문이 없을 정도로 동해병기의 타당성에 동의하는 모습이었다. 만약 미국의 정책에 따라 단독 명칭 밖에 인정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일본해 보다는 동해를 인정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카고 한인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갈라디너쇼는 오는 6월 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나일스 타운내 화이트 이글 뱅큇에서 열린다. 1,200~1,400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 행사는 1부 이민사료 전시, 2부 한인 이민사 50주년 포럼, 3부 50주년 기념식 및 갈라디너쇼 등으로 꾸며진다. 포럼 연사로는 뉴욕 소재 퀸 칼리지 민병갑 석좌교수, 패널로는 김광정 전 웨스턴 일리노이대 교수와 최재경 변호사, 복지회 최인철 사무총장이 참여하며, 갈라디너쇼에서는 가수 현철과 한영주, 부산시립 국악관현악단 등이 공연한다. 한인회측은 “이번 행사가 50주년을 되돌아보고 또 다른 50주년을 기약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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