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월의 하늘’행사후 한국학교협의회 관계자, 장학생, 말하기대회 입상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가 어린이날을 맞아 주최한 ‘오월의 하늘’이 5일 윌링 타운내 갈보리교회에서 33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성황속에 열렸다.
시카고한국교육원, 재미동포재단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운동회와 장학금 수여식 및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이승만 전 대통령 사료 전시회 등이 이어졌다. 운동회에서는 14개 한국학교 학생들이 세종대왕팀, 이순신장군팀, 신사임당팀으로 나뉘어 활쏘기, 투호, 짝만들기, 비석치기, 장애물 경주, 긴줄넘기, 박터뜨리기, 큰 공 넘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운동회 후 이어진 말하기대회는 총 7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3분 동안 자신의 꿈을 한국어로 발표했으며 이중 3명의 입상자가 가려졌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총 23명의 장학생들이 선정돼 각각 100 달러씩이 수여됐다. 협의회 명계웅 회장은 “해마다 5월이 되면 한국학교협의회에선 연중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오월의 하늘을 열고 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도록 하고 또 장학생 시상 등을 통해 아이들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 등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학생 명단: 한단비(가나안), 강유진(시카고), 김준혁(가나한글동산), 이니나(순교자천주), 강선(갈보리), 이댜혜(언약지상사), 박예은(그레이스무궁화), 장준혁(아이타스카), 나정빈(나일스), 이대준(일리아나), 장예진(노스필드), 윤유진(제일연합), 김하은(복음), 문연지(하나로), 손제영(불타사), 송기주(하상), 박해종(비전), 임산하(헤브론), 배예닮(휄로쉽), 이혜진(샴버그), 권보람(케노샤), 정몽현(삼버그침례), 박예나(서부). ■말하기대회 입상자: 1등 도수민(하나로), 2등 임은지(휄로십), 3등 이민서(그레이스 무궁화).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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