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 코커스’ 공식 발족…주상•하원의원 15명 참여
사진: 에이스베도 주하원의원이 아시안 코커스의 발족을 축하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마당집>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들의 정치력 신장을 목적으로 조직된 ‘아시안 코커스’가 공식 발족했다.
아시안 코커스 조직을 주도한 10개의 아시안 커뮤니티 단체 모임인 ‘PAVE’(Pan Asian American Voter Empowerment Project)와 코커스에 합류한 15명의 주상•하원의원 등은 8일 스프링필드 주의회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의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대니얼 비스 17지구 주하원의원, 루이 랭 16지구 주하원의원, 에드워드 에이스베도 2지구 주하원의원 등 코커스에 참여하는 일부 의원들이 연단에 올라 코커스 탄생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향후 활동 방향 등을 전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아시안 코커스 운영 및 향후 활동계획은 현재 논의 중이지만, 참여 의원들 중에서 코커스 의장 등 임원직을 맡는 의원 중심의 기구로 활동하되, 준비에 참여한 총 PAVE로부터 아시안 커뮤니티의 현안을 전달받아 이를 주의회 활동에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10곳의 아시안 비영리단체에 한인사회에서는 마당집과 복지회가 참여하고 있다. 코커스 참여 의원들과 PAVE관계자들은 오는 7월 중 모임을 갖고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코커스 행사 참여 단체들을 비롯한 주내 여러 소수민족 커뮤니티들은 이민자난민연합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 로비데이 행사에서 시민권 프로그램 및 올키즈 프로그램 예산 삭감 등을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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