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용제한 잔액 $1,695…한인노숙자 위해 사용
지난 4월 브린마길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인노숙자 고 강창호씨를 위한 장례비용으로 약정금액을 포함해 총 6,515달러가 답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금 모금을 주도한 강씨의 지인에 따르면, 총 75 개인 및 단체, 업체 등이 강씨의 장례비용으로 써달라며 십시일반 성금을 보탰다. 이 중에는 무명으로 1천달러, 본보•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와 공동으로 노숙자 돕기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는 한울종합복지관이 기탁한 900달러 등이 포함돼 있다. 성금 외에 김영아 한복연구소에서 고인의 수의를, 시카고장로교회와 그레이스교회는 화환을 각각 기증했다.
지난 2일과 3일 치러진 장례비용 지출내역은 장례를 주관한 한국장의사에 3,500달러, 묘비 1천달러, 광고 100달러, 우리마을식당 160달러, 장지 봉사료(tip) 60달러 등 총 4,820달러가 사용됐고 1,695달러의 잔액이 남았다. 남은 금액은 시카고한인회관 앞, 벨몬트길, 브로드웨이길 등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 한인 노숙자들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박웅진 기자>
■고 강창호씨 장례비용 기탁 추가 명단
베다니장로교회 $300
정종진, 정숙 $200
한상철 $100
그레이스교회 안수집사회 $100
전종성 $100
위철량 $100
손종협 $50
조한권 $50
김재휘 $50
아그네스 원 $50
강군수 $50
김성길 $50
신미영 $50
앤드류 오 $50
윤수옥 $50
김규영, 조은정 $50
양인천 $50
박인만 $50
김용한 $40
최진호 $25
존 이 $20
최창선 $20
이정길 $20
강애숙 $20
전상근 $20
무명 $20
김원희 금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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