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이트팜•이지용씨, 스티브 강 장학재단에
사진: 10일 장학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왼쪽부터 린다 모이, 세릴 윌리엄스, 강정희, 강수상, 메리안 리, 이지용씨)
스테이트팜 보험회사와 이지용 에이전트가 올해도 장학기금 4,200달러를 스티브 강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10일 시카고시내 링컨길에 위치한 이지용 에이전트 사무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스티브 강 재단에서 강수상 대표•강정희 재무, 스테이트팜에서 이지용 에이전트•세릴 윌리암스 다문화 마켓 코디네이터•린다 모이 다문화마켓 부코디네이터, 그리고 장학재단의 기금 조성 행사 때마다 사회를 맡는 메리안 리씨가 참석했다.
이번 장학기금은 이지용 에이전트가 1,200달러, 스테이트팜의 또다른 한인 에이전트인 로버트 정씨가 100달러를 먼저 갹출한 후 스테이트팜 본사에서 2,900달러를 매칭하는 형태로 마련됐다. 벌써 9년째 스티브 강 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는 이지용 에이전트는 “젊은 후배들에게 학업에 대한 열정을 고취시키고 꿈과 희망을 준다는 차원에서 장학사업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수상 장학재단 대표는 "이지용씨와 스테이트팜, 그리고 여러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장학사업이 진행될 수 있다. 매년 이렇게 적지 않은 돈을 선뜻 전해 주시는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스티브 강 장학재단은 지금까지 매년 5만달러 규모의 장학금을 조성, 신청서를 받아 수혜 장학생을 선발하는 일반적인 장학사업을 벌여왔으나 올해부터는 특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단체나 기관과 연계, 이벤트의 입상자들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금년의 경우 문화회관에서 진행하는 2012년 장학금 프로그램인 ‘이야기의 기술’과 오는 7월 7일 노스쇼어퍼포밍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콜래보래이션 전국 경연대회를 후원한다. 강정희 재무는 “지난 2011~12년도의 경우 장학금 신청자가 무려 148명이었다. 앞으로 200명, 300명이 될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장학재단의 인력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어 후원 형태로 전환하게 됐다. 그러나 기존 방식의 장학사업으로 복귀하는 방안 역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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