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시장실, 한인 의견 수렴위해 상의 방문
사진: 시장실 산하 ID부서의 드세이 부디렉터가 내주부터 시행되는 RSP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람 임매뉴얼 시카고 시장이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비즈니스 면허 신청 절차 간소화 정책이 내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시장실에서 직접 한인사회를 방문해 한인업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장실 산하 ID(Innovation Delivery)부서의 패러스 드세이 부디렉터, 대니얼 리프 디렉터 보좌관, 토마스 한•니사 쿠마 분석가 등은 8일 한인상공회의소를 방문, 식당 면허 간소화 정책을 설명했다.
드세이 부디렉터는 “임매뉴얼 시장은 선거 캠페인 시절부터 비즈니스 면허 신청 절차 간소화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시장은 내주중 그 첫번째 프로그램인 ‘Restaurant Start-Up Program’(RSP)을 시작할 계획인데 이에 앞서 한인업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모임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시카고에서 식당을 시작하기 위해선 거쳐야 하는 검열 과정만 20가지가 넘는 등 그 절차가 까다롭고 비용 역시 만만치 않다. 또한 검열이 여러 부서에서 나오기 때문에 업주들 역시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RSP가 시행되면 기존의 불편함이 상당부문 해결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토마스 한 분석가는 “RSP가 시행되면 검열과정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식당을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모든 정보를 한 웹사이트에서 취득할 수 있는 작업도 진행 중”이라면서 “당분간은 식당을 신규로 여는 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새 정책이 적용되겠지만 차차 기존 식당들을 위해서도 면허 갱신 절차 등을 간소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의 브랜든 유 사무총장은 “한인들은 언어 부족, 까다로운 개업 절차 등으로 반드시 변호사를 선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다. RSP를 통해 그 불편함이 상당 부문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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