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라이온스클럽 주최 35회 입양인 피크닉
사진: 아리랑라이온스클럽 주최 제35회 입양인 피크닉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중서부지역 한인 입양인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우애를 다졌다.
시카고아리랑라이온스클럽이 해마다 일리노이를 비롯한 미네소타, 위스칸신 등 중서부지역 한인 입양인들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열고 있는 연례 피크닉 행사가 지난 9일 글렌뷰 타운내 블루스타메모리얼공원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아리랑라이온스클럽 신동헌 회장의 환영사 및 조지 토프 전 라이언스클럽 카운슬위원의 기조연설 등을 포함한 공식 행사, 오찬, 마당집 사물놀이 및 춤사랑의 전통 무용공연, 중앙검도의 검도 시범, 그리고 모든 참가자가 함께 즐기는 줄다리기 등 각종 게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간호사협회, 시온회 등에서 자원봉사를 했다.
신동헌 회장은 “이런 행사를 통해 입양인들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동포사회와 융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이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양인 조셉 고든씨는 “그동안 여러차례 양부모님, 친지 등과 함께 참석해왔다. 이 시간을 통해 다른 입양인들과 교류를 다질 수 있고 또 한국의 전통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아리랑라이온스클럽은 오는 13~25일 입양인 18명 등 총 32명이 참가하는 모국 방문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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