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회 창립 40주년 ‘베니핏 갈라’…300여명 참석
사진: 복지회 40주년 기념행사에서 봉사상 수상자, 복지회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사회복지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8일 노스브룩 타운내 르네상스 시카고 노스쇼어호텔에서 기금모금을 겸한 ‘베니핏 갈라’ 행사를 개최했다.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복지회 이창환 이사장 환영사, 최인철 사무총장의 복지회 프로그램 소개 및 향후 계획 발표, 기조연설자인 세프 비벌리 김씨의 기조연설, 커뮤니티 봉사상 시상(송은미, 한인간호사협회), 김세원•최애녀 장학금 전달(그레이스 최), 채규선 예술상 시상(손만성)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인철 사무총장은 “복지회는 현재 실시하고 있는 보건, 은퇴자 프로그램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 또한 컴퓨터와 영어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취업과 연관시킬 수 있도록 힘을 쏟겠으며, 이민자 프로그램을 위해 변호사를 고용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연장자아파트를 추가로 짓기 위해 현재 부지를 알아보고 있다”면서 “부지가 결정되면 건립에 필요한 각종 신청절차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창환 이사장은 “복지회의 성장을 위해 그동안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행사가 또 다른 40년을 기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조연설을 한 비벌리 김씨는 “나 역시도 다른 1.5~2세들처럼 의대를 갈까 생각도 해 봤으나 나의 꿈과 열정을 쫓아 요리사가 되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그동안 내가 걸어왔던 길, 목표와 희망, 열정을 중시여기는 삶의 필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었던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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