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 VOICE, 덕워스 연방하원 후보 초청 간담회
오는 11월 6일 선거에서 일리노이 8지구 연방하원의원직에 도전하는 민주당의 태미 덕워스 후보가 한인들에게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KA VOICE(회장 정종하)는 12일 샴버그 소재 우드필드샤핑몰내 이규제큐티브 플라자에서 태미 덕워스 후보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엔 KA VOICE 임원진 10여명, 김희배 전 한인회장 등 8지구에 거주하는 한인 10여명, 정해림 한인회장 등 초청 인사, 그리고 1.5~2세 40여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덕워스 후보의 연설, 그리고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덕워스 후보는 “한인사회를 포함한 아시안 커뮤니티의 규모로 볼 때 아시안계 선출직 정치인이 너무 없는 것이 사실이다. 아시안들의 권익이 보호받기 위해선 우리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수 있는 아시안계 정치인을 배출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 역시도 이민자의 후손으로서 어렸을 적 부모님을 따라 미국에 왔는데 푸드스탬프에 의지해 생존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어머니는 영어를 잘못해 직업을 찾는데 고생이 많으셨다. 나의 이 같은 경험은 이민정책이 올바로 세워지는데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종하 회장은 “덕워스 후보는 이라크 참전 중 헬리콥터가 격추되면서 중상을 입고 두다리를 잃었다. 그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은 놀랍다. 많은 1.5~2세들이 덕워스 후보의 인생관을 공유하고 또 그를 보며 정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기대하는 차원에서 간담회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KA VOICE는 오는 7월 중에는 10지구 연방하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의 브래드 슈나이더 후보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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