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문화회관 개관 1주년 기념 ‘윌링국제축제’
사진: 23일 열린 윌링국제축제에서 하상풍물학교팀이 난타공연을 하고 있다.
시카고한인문화회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제1회 윌링 국제축제가 23일 윌링 타운내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문화회관과 윌링타운정부•상의•공원국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임문상 준비위원장 환영사, 허철 총영사•로버트 돌드 연방하원의원(IL 10지구)•주디 아브러스타토 윌링 시장 등 각계 인사들의 축사, 강영희 문화회관 회장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공연순서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파견한 공연팀의 ‘왕비의 아침’, 시카고한국무용원, 리틀올코리아예술단, 전통예술인협회, 불타예술단, 볼륨댄스, 태권도시범, 시카고 하상풍물놀이팀의 난타공연 등이 마련됐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조랑말타기, 기차놀이, 애완동물들과 놀기 등 각종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식당, 업체, 단체 등이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
이밖에 한국의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에서는 지난해 10월 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 주최로 열렸던 글짓기대회 입상자들(이수현, 이지희, 임수하, 권해인, 박지민)과 한국학교 교사들(오은현, 이점숙, 추은경, 윤현주, 이명은)들을 시상했으며, 오는 7월 5일까지 ‘인터랙션’을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 시카고한인미술협회는 이날 리셉션을 갖기도 했다.
문화회관 강영희 회장은 “문화회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윌링타운과 함께 이렇게 큰 행사를 열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문화회관은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타인종 이웃들에게 알리는 활동과 한국어 등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확대시켜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디 아브러스타토 윌링 시장은 “문화회관의 개관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윌링타운은 문화회관의 각종 사업, 활동들이 원활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22일에는 지역 상공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열렸다. 문화회관 개관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 행사는 특별한 형식 없이 참석자들이 음료, 다과 등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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