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최신 보잉 777-200기종 운항
사진: 여행업계 관계자 등이 최신 보잉 777기를 둘러본 후 기념촬영을 했다.
시카고-인천간을 오가는 국적항공기인 아시아나항공 시카고지점이 고객들의 보다 쾌적한 여행을 위해 지난 30일부터 최신 기종을 투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30일, 오헤어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문유상 여객지점장 등 직원들과 시카고지역 여행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기종 보잉 777-200 소개 행사를 열었다. 보잉 777기는 1등석인 OZ First Class Suite 8석, 비즈니스 24석, 이코노미 214석 등 총 246석으로, OZ First Suite의 경우 좌석에 별도로 문이 장착되고 모니터는 32인치 초대형으로 호텔방과 흡사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비즈니스석인 Oz Quadra Smartium은 좌석이 번개형(zigzag)으로 배치돼 창문 쪽에 앉은 고객들도 통로 쪽 고객에 방해를 주지 않고 움직일 수 있으며, 180도로 좌석이 완전히 펴지므로 편안하게 누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코노미석도 앞좌석과의 거리, 그리고 좌석의 폭이 1인치가 넓어졌다. 새 보잉 777은 오는 8월까지는 원래의 기종과 운항을 병행하게 되며 9월부터는 완전히 시카고와 인천 노선에 전용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이 새 보잉 777기종을 투입한 것은 시카고가 처음이다.
문유상 지점장은 “보잉 777기종이 시카고에 처음으로 투입된 이유는 올해부터 매일 운항 계획이 있었으나 유가 상승으로 인해 취소, 시카고 지역 동포들에 대한 보상 차원이 첫째 이유다. 그리고 미국내 중남부지역에선 아시아나의 경우 한국으로 향하는 노선이 시카고 노선 밖에 없다는 점에서 중남부 시장을 공략하라는 본사의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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