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남구 탁구 단체전에서 한국의 은메달을 이끈 간판선수 유승민(30)이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한다.
16일 연합뉴스는 유승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 팀인 옥센하우젠과 8월 말부터 1년간 임대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유승민은 20일 독일로 출국, 26일 열리는 2012-13시즌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모두 30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옥센하우젠은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에 속한 팀으로 1997년과 2000년, 2004년 등 세 차례 리그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팀이다.
유승민은 “한국에서는 연말에 열리는 종합선수권대회 등에만 출전하고 당분간 독일 리그에 전념하기로 했다.
옥센하우젠에서 2년 계약을 원하고 있어 상황에 따라 계약기간을 1년 연장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끝난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의 첫 단체전 준우승을 이끌었던 유승민은 4년 만에 유럽무대에서 다시 뛰게 됐다. 유승민은 동남종고 재학 시절인 2000년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뒤셀도르프클럽에서 5개월간 뛴 것을 시작으로 2005년 오스트리아 SVS클럽, 2008년에는 프랑스 GVH에서 임대선수 생활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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