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카고동포간담회에서 황진하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위해 미주지역을 방문중인 새누리당 황진하 국회의원(파주시을)이 시카고에서도 동포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새누리 시카고자문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나일스 타운내 아리랑가든식당에서 한인사회 각계 인사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황 의원 환영만찬을 겸한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독고영식 새누리 캔사스 자문위원장의 사회로 김길영 새누리 중서부 자문위원장의 환영사, 황 의원의 재외유권자등록캠페인 설명 및 동포사회 여론수렴, 각지역 자문위원장(▲중서부: 김길영 ▲일리노이: 최진욱 ▲캔사스: 독고영식 ▲클리블랜드 김승규 ▲위스칸신: 한병곤 ▲오하이오: 노덕성 ▲시카고/고문: 김종덕) 위촉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이며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 미주동부 및 중동아프리카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 의원은 “지난 4월에 치러진 총선에서는 재외선거 투표율이 저조했지만 이번 대선은 고국의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이니 만큼 유권자 등록뿐만 아니라 실제 투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이번에 여러 한인사회 지도자들과 한인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있다”면서 “12월 대선에서는 개선이 어렵겠지만 다음 선거에서는 영주권자에 대한 유권자 영구등록제 도입, 유권자 4만명당 투표소 설치, 우편투표 가능성 타진, 유권자 등록기간 연장 등의 제도개선에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황 의원은 ▲영주권자 주민등록증 발급 ▲시민권자 복수국적 연령 확대 ▲유학생 학자금 지원 ▲해외체류자 안전 보장 ▲해외거주민 거주국 지방참참정권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새누리당 맞춤형 동포정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황 의원은 지난달 27일부터 9월 3일까지 애틀란타, 워싱턴DC, 뉴욕, 시카고, 토론토, 달라스에서 각각 동포간담회를 갖고 4일 귀국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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