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당집, 투표참여 독려 취지…UIUC등 4개대 참여
사진: 12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마당집 손식(우) 사무국장과 엄혜경 선거 담당자.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이 오는 11월 선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권자등록대회를 실시중이다.
마당집의 손식 사무국장과 엄혜경 선거 담당자는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생 유권자등록대회의 취지와 서버브 한인유권자대상 설문조사 결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마당집은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선거 참여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로욜라대,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 및 시카고 캠퍼스), 드폴대 등 4개 대학의 한인 및 아시안 학생회 등 유관단체 12개 단체가 참여하는 유권자등록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9월 1일부터 시작, 오는 30일까지 계속되는 이 대회에서 한달동안 가장 많은 유권자를 등록한 학생회에게는 1천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우승 학생회에 대한 발표는 오는 10월 5일, 시상식은 10월 10일로 예정돼 있다.
마당집 손식 사무국장은 “바쁜 한인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조기투표와 우편투표가 있다. 이를 위해 작성해야하는 신청서는 마당집에 연락하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엄혜경 선거담당자는 “시카고시 선관위 핫라인(312-223-0822) 한국어 서비스, 투표 참여 캠페인 전개, 선거가이드 배포 등을 통해 한인들에게 선거에 필요한 도움을 주기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마당집은 최근 서버브지역 400명의 한인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지난 8월 28~29일, 9월 3일에 각각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한인단체들이 제공하는 이민 소셜 서비스에 대한 재정지원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의 66%가 지지한 반면, 반대한다는 답변은 22%에 그쳤다. 또한 응답자의 75%는 ‘스몰 비즈니스에 대한 재정지원’에 대해 지지했고 반대는 21%였으며, ‘이민개혁을 해서 시민권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61%가 지지를, 반대는 29%로 나타났다.<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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