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매 선거철마다 유권자등록 캠페인을 벌여온 한미변호사협회의 아만다 장 변호사와 지역 한인단체,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협력으로 지난 7월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실시된 2012 유권자등록 캠페인에 대한 최종 평가회의가 11일 오후 임팩 칼리지에서 열렸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권자등록 및 부재자투표용지 신청서를 접수한 한인들의 수는 총 614명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중 새로이 유권자 등록은 361건, 그리고 부재자투표 신청은 253건으로 집계됐다.
2010 인구통계조사 결과 등 지금까지 알려진 자료에 따르면 하와이 전체 유권자수는 128만 명이지만 이중 한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불과 3%미만인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아만다 장 변호사는 “현재 미 연방정부의 지원으로 투표용지와 같이 하와이 선거에 사용되는 문서들 중 공식적으로 번역돼 배포되고 있는 언어는 필리핀(일로카노)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국어에 한정되고 있다. 이는 ‘집안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묻는 센서스 항목에서 한국어를 선택한 이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적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어 다음 인구조사 때는 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권자 신청서류와 부재자 투표용지 신청서의 경우 한미변호사협회의 자체적인 노력으로 번역을 추진, 하와이 주 정부의 승인을 얻어 선관위 공식 인터넷 웹 사이트(http://hawaii.gov/elections)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아만다 장 변호사가 올해 한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 최종 평가회의를 주관하며 11월 본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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