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골프를 즐기기 위해 하와이를 찾는 부유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기업 퍼시픽링크인터네셔널이 11일 시작한 멤버쉽프로그램의 중심무대가 하와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퍼시픽링크는 중국의 홈월드그룹을 창업한 두 샤가 소유한 기업이다.
샤는 6억5,500만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중국 272번째 부자로 지난 해 포브스에 이름을 올린 기업가다.
그는 그렉 노먼과 손잡고 퍼시픽링크를 만들어 중국인들이 하와이와 미 본토에서 골프를 즐기며 여행할 수 있는 회원제클럽을 구상한 것이다.
퍼시픽 링크는 이를위해 지난 2년간 카폴레이 코스, 마카하웨스트(사진), 마카하벨리컨트리클럽, 올로마나 골프링크 등 오아후에 4개의 골프코스를 구입했다. 마우이에도 로얄 카아나팔리와 카아나팔리 카이등 2개의 골프코스를 매입했다.
중국인 골프관광객들은 이들 하와이의 골프코스 이외에도 라스 베가스의 2개 골프코스, 웨스트 버지니아의 1개 골프코스를 돌며 골프여행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카폴레이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퍼시픽링크 하와이챔피언쉽대회에는 중국내 73개 골프클럽가운데 54개클럽이 참가할 예정이다.
12일 퍼스트하와이언뱅크 비즈니스런천에 참가한 노먼은 "퍼시픽링크를 통해 2만5,000여명의 중국인 골프관광객이 주기적으로 하와이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 중국인 골프관광객이 하와이에 미치는 경기부양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와이관광오소리티 통계에 따르면, 하와이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올 상반기 하루평균 407달러를 소비, 씀씀이가 가장 큰 관광객이다.
지난 해 상반기 하와이를 방문한 중국인관광객의 총 소비액은 7,100만달러에서 올 상반기 1억5,060만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올 상반기 하와이를 방문한 중국인방문객수도 4만9,172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9% 증가했다.
한편 중국골프협회는 2020년까지 중국인 골프인구가 2,0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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