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문화회관건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배성근 이하 문추위)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추진해 오다 중단되었던 한인문화회관건립 매입과 관련한 일련의 추진작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성근 공동위원장은 이날 문추위 이사진들이 배석한 가운데 “21대 한인회 출범이후 그동안 추진되어 오던 건물 매입 진행이 보류되어 있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지난 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제는 더 이상 장외논쟁을 불식시키고 지금까지 모금액을 근거로 단기계획으로 추진해 오던 건물매입을 실천에 옮기로 결정했다”고 문추위 이사회 결정을 밝혔다.
문추위는 이 같은 결정 내용을 동포사회에 공고하고 “한인 부동산 전문인들과 함께 300-400만달러에 달하는 한인문화회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을 찾아 구입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배 공동위원장은 “한인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함께하는 문추위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21대 한인회와 공동모임을 갖고 허심탄회하게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기자단들이 “그동안 한인회와 문추위가 양측 입장조율 과정을 비공개 회의로 일관하며 양측이 각자 일방적으로 서로 다른 주장을 발표하고 있어 동포사회 불신과 무관심이 조장되고 있다”고 지적한데 따른 대답으로 문추위는 “기자단이 함께하는 가운데 그동안 제기되어 온 문추위 문제점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문추위 정상화를 위해 양측이 함께 노력해 해 나갈 의지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한인회는 지난 17일 한인문화회관건립사업 추진과 관련 문추위와 더 이상의 협상이 불가능하고 한인회 자체적으로 그동안 비공개로 추진해 온 관련 사업을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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