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총영사관, 한인회등 초청 독도 설명회 및 간담회
사진: 총영사관이 마련한 독도 설명회 및 간담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일본이 터무니없는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카고 총영사관은 시카고지역 한인대학생들과 한인회 관계자 등을 초청해 지난 9일 저녁 나일스 타운내 아리랑가든식당에서 독도 설명회 및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이진현 영사의 사회로, ▲김종갑 한인회장의 인사말 ▲허철 총영사의 독도의 역사적 배경과 한국 정부의 입장 설명 ▲만찬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갑 한인회장은 “최근 우리 국토 지키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인회도 동해와 독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것을 자각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철 총영사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영토다. 그러므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할 수 없으며 외교적 교섭이나 사법적 해결의 대상도 될 수 없다”고 강조하고, “독도에 대해 확고한 영토주권을 행사함으로써 일본의 어떤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중히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을 수호해 나가는 게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허 총영사는 또 “일본의 비논리적인 주장에 지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한일관계는 미래지향적인 관계가 불가피하므로 일본의 격한 여론에 흥분하지 말고 차분하게 장기적인 논리전이 필요하다”면서 “한인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독도에 대해 알아야만 진실을 미국사회에 올바르게 깨우쳐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도 관련 정보는 외교통상부 독도 홈페이지(http://dokdo.mofat.go.kr)와 동북아 역사재단 독도연구소 홈페이지(http://www.dokdohistory.com) 등에서 얻을 수 있다.<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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