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불황이 지속된 가운데 줄어든 기부금을 충당키 위한 지역 내 비영리단체들이 영리사업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1939년 결핵환자들을 위한 비영리봉사단체로 설립된 라나킬라 퍼시픽은 이달부터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해 기업들의 홍보용 티셔츠나 머그컵, 볼펜, 혹은 플래시 드라이브 등을 주문 제작해 판매하는 사업을 개시했다.
모든 수익은 노인들과 지체장애인들에게 식사를 배달해 주는 Meals on Wheels 프로그램과 각종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로 사용될 방침으로 알려졌다.
라나킬라 퍼시픽은 또한 제품 생산에 장애인들을 대거 고용해 취약계층의 직업창출을 도모하는 한편 본격적인 영리사업을 통해 정부지원금과 기부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이들은 Meals on Wheels를 포함해 장애인 및 노인들을 위한 직업훈련소인 라나킬라 TLC 스쿨과 라나킬라 취업지원센터 등을 운영하며 오아후와 카우아이섬의 2,000여 취약계층 주민들을 돕고 있다는 것.
라나킬라 퍼시픽은 주문제작 아이템 사업 외에도 결혼과 같은 각종 행사와 학교나 탁아소 등에 필요한 음식을 납품하는 캐더링 서비스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문제작 아이템 사업라인에는 8명이 근무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고 이중 절반은 라나킬라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을 배우는 중인 견습생 신분으로써 훈련을 마친 후에는 제휴업체에 정식직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라나킬라 퍼시픽의 주문제작 아이템 사업은 샤미나드 대학이 주최한 사업기획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상금으로 시작됐고 올해는 20만 달러, 내년에는 29만 달러, 그리고 2015년에는 4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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