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한국 대선후보 후원회 초청 간담회
사진: 한국 대선 후보 후원회 초청 간담회에서 김문배 선관위원장이 재외국민선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2월 5~10일까지 한국 대통령을 뽑는 재외국민선거가 실시되는 가운데, 등록 유권자들의 투표율 제고와 공정한 선거를 치르기 위한 간담회가 지난 20일 시카고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한인회가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시카고재외선관위 김문배 위원장과 시카고지역의 민주통합당, 새누리당 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종갑 한인회장은 “시카고가 재외선거 등록률은 저조하지만 등록한 유권자들이 1명도 빠짐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후원회들간의 화합을 위해 한인회가 중간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배 선관위원장은 “이번 대선에 시카고총영사관 관할지역내 등록 유권자수가 총 4,209명이다. 이들이 최대한 투표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차가 없는 유학생들이나 타주에서 오는 한인들을 연결할 수 있는 방안도 고심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얼마남지 않은 선거를 위해 선관위에서는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간다. 많은 한인들이 권리를 찾는데 최대한 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자리한 민주통합당 후원회(대표 강상배)와 새누리당 후원회(대표 조영환) 관계자 10여명은 정당을 초월해 서로 협력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를 것을 다짐했다.
이밖에 이날 간담회에서는 투표한 한인에게 모범 한인 확인증 발부, 그로서리 쿠폰 발급 등 투표독려 방안과 셔틀버스의 운영, 공정선거 캠페인 등 다양한 사안이 논의됐다. 재외국민선거는 12월 19일 한국에서 실시되는 18대 대통령 선거에 2주일 앞선 12월 5~10일까지 실시되며, 시카고지역의 투표장소는 글렌뷰 커먼스 샤핑몰(1615 N. Milwaukee ave.)에 마련된다.(문의: 312-822-9849)
<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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