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배달 일시중지 리스트 빼내
▶ 신문사 계약 수리공 등 체포
휴가나 여행 등으로 집을 비울 때 신문배달을 잠시 중지시키는 점을 노 려 이같은 빈집을 전문적으로 털어온 범죄조직이 적발됐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LA타임스와 데일리뉴스 등 남가주 지역 주요 일간 지에서 계약 수리공으로 일하던 남성 과 짜고 배달중지 신청자 명단과 주소 를 입수해 연쇄적으로 빈집털이 범죄 를 저지른 일당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듀안 반 투이넨 (51)이라는 수리공은 LA타임스 등에서 일하면서 배달중지 신청자 명단을 빼 돌린 후 이를 랜달 위트모어(43), 조슈 아 박스(43), 에드윈 발렌타인(52) 등 3 명에게 넘겨줬으며, 이들 일당은 이 명 단을 이용해 하시엔다하이츠와 다이아 몬드바, 월넛, 치노힐스 등 한인들도 많 이 거주하는 LA 동부 지역 등을 돌아 다니며 연쇄 절도행각을 벌였다.
이들이 자행한 빈집털이가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25차례가 넘는다고 셰리 프국은 밝혔다. 셰리프국은 용의자들의 집을 수색해 컴퓨터와 카메라, 심지어 자동차 등 도 난 물품들을 찾아 회수했다.
셰리프국은 피해자들이 도난된 물품 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추가 피해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신문 정 지 신청을 한 뒤 집을 비웠다가 절도 피해를 당한 주민들의 신고를 기다리 고 있다. (562)946-7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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