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인시카고축구협회, 3일 제19대 회장 선거
사진: 제19대 임명규 신임회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재미한인시카고축구협회가 제19대 회장에 임명규씨가 무투표 당선됐다.
축구협회 제19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의로)는 지난 3일 나일스 소재 장충동식당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임명규씨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의로 선관위원장은 회장 피임자격 등 선거 관련 정관 안내를 고지한 후, 선관위원들과 함께 단독 입후보한 임명규 후보의 제출 서류에 대한 확인절차를 진행한 결과, 아무런 하자가 없어 회장으로 당선 공고를 했다.
3일부로 공식 임기가 시작된 임명규 신임회장은 “올해는 축구협회는 물론 체육계에도 큰 행사중 하나인 미주체전이 열리는 만큼 협회의 발전과 더불어 시카고 한인사회의 체육문화가 한층 더 성숙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임하는 이동원 직전 회장은 “정들었던 회장직을 내려놓는 것이 다소 아쉽기도 하지만 차기 회장단이 훌륭하게 축구협회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믿는다”면서 “축구협회가 수많은 시카고 한인단체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공동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전직 회장으로서 열심히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오는 6월말에 개최되는 캔사스시티 미주체전에 대비해 5월중으로 미주체전 참가 선수 선발을 겸한 시카고한인축구대회를 개최하고 9월 중에도 한차례 더 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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