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회‘한성·서울 발레단’초청
▶ 18일 백조의 호수 등 명장면 공연
공연 코디네이터 업체인‘에이콤’의 이광진 대표(맨 오른쪽)가‘한성발레단’ 초청 특별 발레공연의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 대표, 진 최 한미무용연합회장 및 김기형 LA 한인회 문화·체육 분과위원장.
“온 가족이 함께 수준 높은 발레 공연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LA 한인 사회에 모처럼 수준 높은 발레 공연이 선보인다. LA 한인회(회장 배무한)는 한인사회에 공연 예술의 보급을 위해 한국의 유명 발레단을 초청, 특별 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청되는 발레단은 ‘한성발레단’(단장 박재홍)과 ‘서울발레단’(단장 박재근) 등 2곳으로 박재홍 단장과 박재근 단장은 한국 최초의 발레리노(남자 무용수) 출신 교수이자 형제 발레리노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한성발레단을 주축으로 40여명으로 구성되는 특별 공연단은 발레공연의 백미로 불리는 ‘백조의 호수’ 3막 왕자의 성년식과 인도 힌두 사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라 바야데르’ 1막 및 신비함과 숭고함이 가득한 비극발레의 대표작인 ‘지젤’ 2막 등을 LA 한인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한인무용연합회 진 최 회장은 “한국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발레를 배울 정도로 발레 붐이 일고 있지만 LA는 그렇지 못하다”며 “이번 공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한국의 수준 높은 발레공연단들의 LA 공연이 줄을 이을 것”이라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윌셔 이벨 극장(4401 W. 8th St. LA)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공연장 입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티켓을 지참해야 한다. 티켓은 LA 한인회 사무국에서 요청할 수 있다.
한인회 측은 공연 당일 예술발전 기금 형식의 도네이션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LA 문화원(원장 김영산)과 한국예총 미서부연합회(회장 김준배) 등도 후원한다.
티켓 문의 (323)732-0700
<정대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