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평통•향군단체, 북한 핵실험 규탄 성명 발표
시카고 한인회(회장 김종갑)와 평통(회장 진안순)이 북한 3차 핵실험 도발과 관련, 12일 긴급 회동을 갖고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한인회는 이날 오후 시카고 링컨길 한인회관에서 모임을 가진 후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한민족 공멸을 자초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북한은 6자회담 결의와 유엔결의를 무시하고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북한은 세계평화를 파괴하는 극악무도한 핵사용을 즉각 중단하라 ▲북한은 핵확산금지조약을 준수하고 국제원자력기구체제로 즉각 복귀하라 ▲시카고한인동포사회는 한반도 평화정책과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일치단결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며, 국제사회의 모든 제재조치 에 적극 지지를 보낼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평통도 이날 몰튼 그로브 타운내 사무실에서 재향군인회(회장 김진규), ROTC 문무회(회장 김주인) 등 향군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긴급 모임을 갖고 대북 규탄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세계 각국은 북한을 가공할 테러 국가로 재 공표하기를 촉구한다 ▲북한의 김정은은 더 이상 북한 주민들을 굶겨 죽여서 만든 핵실험을 즉각 중지하라 ▲한국의 새정부는 사회대통합을 위하고 한민족의 안정을 위하여 더욱 강경한 대북 정책을 수립해 주기를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김진규 회장의 선창으로 “북한의 핵을 초토화 시키자, 북한 김정은 집단을 타도하자, 강경한 대북정책을 반드시 수립하자”는 구호삼창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장지희•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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