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아메리칸연합 주최 제30회 아시안 음력설 잔치
사진: AACC 주최 제30회 아시안설잔치가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로즈몬트 소재 하야트 리전시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작은 사진은 이날 수상한 써니 김씨(좌)와 스테파니 리양.
시카고 아시안아메리칸연합(AACC)주최 제30회 아시안 음력설잔치에서 써니 김 한인회 부회장과 스테파니 리양(버논힐스고 12학년)등 한인 2명이 커뮤니티 봉사상과 모범청소년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 23일 로즈몬트 타운내 하야트 리전시호텔에서 베트남 커뮤니티 주관으로 열린 음력설 잔치는 한국, 인도, 필리핀, 중국 등 아시안 커뮤니티 각계 인사 1천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한인사회에서도 수상자와 가족들을 비롯한 상당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주관 커뮤니티인 베트남커뮤니티의 사자춤을 시작으로 미해군 군악대의 특별 공연 및 미국 국가 연주에 이어 시카고어린이합창단(예술감독 조세핀 리)과 한국무용단(예술감독 이애덕) 등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이어 AACC 설립자이자 이사장인 능엔 트렁 휘우씨에 대한 감사패 수여 및 기념연설, AACC 이사진들의 케익 커팅순서가 마련됐다. 또한 테미 덕워스 연방하원의원, 댄 루터포드 주재무관, 토니 프랙윙클 쿡카운티 의장, 제시 화이트 주총무처장관 등 유명 정치인들이 차례로 축하연설을 했으며, 커뮤니티 봉사상 등의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날 봉사상을 수상한 써니 김 한인회 부회장은 지난해 한인회 5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장직을 맡아 뜻깊은 행사를 치러내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인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모범청소년상을 수상한 스테파니 리양은 교내 신문사의 편집장 업무 및 지역사회 봉사와 다양한 선교 활동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 부회장은 “한인사회를 대표해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리양은 “뜻하지 않게 큰 상을 받게 됐다. 나 보다는 남을 위해 살아가는 뜻 깊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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