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파이낸셜은행 글렌뷰지점, 샴버그 이어 두번째
사진: 14일 본보를 방문한 mb파이낸셜은행 오국정 한국부 행장(좌)과 케이 송 글렌뷰 지점장.
mb파이낸셜은행(한국부 행장 오국정) 글렌뷰지점(2823 Pfingsten Rd.)의 케이 송 한국부 지점장이 총괄매니저로 승진해 지점 전체를 지휘•감독하는 체제로 전환됐다.
mb파이낸셜은행 오국정 한국부 행장과 글렌뷰지점 총괄매니저로 승진한 케이 송 지점장은 14일 본보를 인사차 방문해 앞으로 글렌뷰지점의 한국부 확대계획을 전했다.
지난 2일부로 임명된 신임 송 지점장은 한국에서의 8년간 은행업무 능력과 일리노이 회계사 자격증 소지 등의 경력을 인정받아 링컨우드지점에서 8개월 근무후 글렌뷰 한국부 지점장으로 승진해 지금까지 6년 반동안 근무해왔으며, 이번에 지점의 모든 관리와 운영을 책임지는 총괄매니저로 승진하게 됐다.
송 지점장은 “한인고객이 많은 글렌뷰에서 6년반 동안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생겨 기쁘다. 하지만 그만큼의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다. 많은 은행중에 우리 지점을 찾아오는 모든 고객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오국정 한국부 행장은 “송 지점장은 오랜 실무를 바탕으로 한 실력있는 책임자로서 지점을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믿는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찬 은행으로서 한인커뮤니티에 환원하는 모범적인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점수가 총 90여개에 달하는 mb파이낸셜은행은 시카고지역 5개 지점에 한국부를 두고 있으며 한인지점장이 지점 전체를 총괄하는 곳은 샴버그에 이어 글렌뷰가 두번째다. 은행측은 조만간 버논 힐스 지점에도 한국부를 개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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