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내 20% 재학율, 전국평균 보다 2배 높아
주내 주요 사립학교들이 올 가을학기부터 일제히 등록금을 인상 할 예정이다.
하와이 사립학교 재학율은 전체 하와이 학생의 20%로 이는 전국 평균보다 약 2배 가량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주내 사립학교 등록금 인상 계획과 관련해 관계자들은 교직원들의 의료보험 프리미엄과 같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해 등록금을 인상할 계획이나 인상폭은 최소한으로 제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올라니 스쿨의 경우 올 가을부터 전 학년에 걸쳐 등록금을 6% 인상한 1만8,900달러로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나후 스쿨도 4% 올린 1만9,950달러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올라니 스쿨은 “학교를 운영하는데 드는 비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받는 등록금의 대부분은 교사들의 임금과 연수비용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이올라니 스쿨의 학생수는 1,880명으로 알려져 있다.
푸나후스쿨의 존 필드 부총장은 “교직원들의 의료 보험비와 임금상승으로 부득이 등록금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학부모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폭은 최대한 억제토록 노력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노아 소재로 1,55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미드-퍼시픽 인스티튜의 경우 올해 학비를 1만9,050달러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학교인 라 피에트라 하와이는 3% 올린 1만7,600달러, 그리고 다미엔 메모리얼 스쿨의 경우 4.5% 인상된 1만1,375달러로 올 가을 등록금을 발표했다.
세인트 프랜시스 스쿨의 경우 연 1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 사립학교연맹이 집계한 올해 전국평균 사립학교 등록금은 전년대비 4% 오른 2만612달러로 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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