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 시카고한인축제, 5일 준비모임 가져
사진: 5일 상의사무실에서 모임을 가진 시카고한인축제 준비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는 8월 10일부터 11일 이틀간 펼쳐지는 제18회 시카고한인축제에서 ‘한국음식 먹기 대회’(Korean Food Eating Competition/KFEC)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권용철) 축제준비위원회는 지난 5일 저녁 상의 사무실에서 열린 준비모임에서 ‘MLE’(Major League Eating)를 주관하는 IFOCE(International Federation of Competitive Eating)측과 화상회의를 갖고 올 축제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인 KFEC 이벤트에 대해 논의했다.이상돈 축제준비위원장은 “한인 1세 10명, 한인 2세를 포함한 타인종 젊은 세대 10명 등 총 20명으로 축제준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기 위해 고안해낸 것이 KFEC다. 한국을 생각하면 ‘김치’를 가장 먼저 떠올릴 정도로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라 상징성이 크다. 현재 IFOCE와 계약을 하고 세부사항들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김치 한 종류 또는 김치를 포함한 한식’ 등 두가지 방식 중 하나로 대회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IFOCE는 국제규정과 안전수칙 등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1997년 처음 MLE를 개최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참가자수가 3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IFOCE의 미디어 담당 조지 쉐이씨는 “지금까지 핫도그, 치킨윙, 피자, 랍스터 등 다양한 음식으로 대회를 열었지만 김치는 처음”이라며 “대규모 먹기대회가 없었던 시카고에서 김치라는 아이템을 쓴다면 미전역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누구든 참가할 수 있는 아마추어그룹과 전문 푸드파이터그룹(프로페셔널)으로 분류해 치를 예정이다. <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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