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씨(미국명 홀리 김)는 당선이 확정되자 “결과가 좋은 것은 모두 주변 사람들의 도움 덕분”라며 공을 주변인들에게 돌렸다.
김씨는 “한인사회를 비롯한 주위의 도움이 컸다. 선거운동부터 포스터제작, 기금모금행사 등 나 혼자 해냈다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오늘도 전혀 모르는 10여명의 사람들에게 응원의 전화를 받았다. 지금껏 받은 사랑을 먼덜라인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 꼭 갚겠다. 열심히 뒤에서 응원해준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람들 사이에서의 네트워킹’이 선거운동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다는 그는 “선거라는 것이 사람들의 만남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서로를 적대시하는 사람들, 대립하는 단체들을 모두 내 편으로 만드는 일이 생각만큼 쉽진 않았다”고 토로했다.
김씨는 “먼 곳을 바라보며 큰 일을 하려고 하진 않겠다. 눈앞의 6개월을 내다보면서 작은 일들을 실천해나간다면 임기 4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비즈니스하기 좋은 동네, 젊은이들이 찾을 수 있는 타운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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