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업체 블랙스톤 그룹이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 스파 리스홀드 건물을 4억5,000만 달러에 매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스톤은 오는 7월 내로 하얏트 리젠시의 매입을 완료한 후 8,0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입해 1,230여 객실을 보유한 해당 호텔의 전면적인 업그레이드를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얏트 리젠시는 지난 2개월간 89.1%의 객실점유율을 기록하며 객실당 요금도 208달러83센트까지 오르는 등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의 제리 웨스텐헤이버 총지배인은 호텔의 소유권이 바뀔지에 대한 여부는 현재 확인해 줄 수는 없으나 “호텔의 관리를 맡고 있는 현 경영진은 이미 장기계약을 맺은 상태로 건물소유주가 바뀌더라도 경영주체나 인사가 교체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랙스톤 그룹은 이번 하얏트 리젠시 매입으로 자사의 와이키키 투자규모를 종전의 2배 수준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랙스톤 그룹은 2005년 당시 매리엇 와이콜로아 비치리조트와 매리엇 와일레아 비치 리조트를 사들였는가 하면 2007년에는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와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 등을 260억 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사진설명: 미 본토의 블랙스톤 그룹이 하얏트 호텔의 임대계약권을 최근 매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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