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유일의 한인자본 은행 오하나 퍼시픽 은행(은행장 제임스 홍)이 18일자로 주 금융감독원과 연방예금보험공사의 제재조치가 해제되었다.
이 같은 사실은 현지 언론에도 보도되어 미주한인 이민110주년을 맞은 하와이 한인사회 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오하나 퍼시픽 은행은 2006년 6월 하와이 최초의 유일 한인자본 은행으로 개설됐으나 한때 자산가치 및 자본비율 감소로 2009년 10월부터 하와이 주 금융감독원과 연방 예금보험공사의 제재조치를 받아왔었다.
오하나 은행은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걸친 증자노력으로 400만 달러를 확보하고 또한 자산가치하락과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감은 물론 경영진을 보강하고 수익증대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전해졌다. 오하나 은행의 현재 직원 수는 20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오하나 퍼시픽 제임스 홍 행장은 “은행 이사들과 전 임직원들 그리고 한인 동포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금융감독원의 제재가 풀릴 수 있게 됐다”며 “2013년에는 동포들께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위해 지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앞으로 계속 보다 나은 서비스와 흑자경영으로 봉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한국으로 더욱 신속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보강하는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동포사회에 다가갈 것을 약속했다. 오하나 퍼시픽 은행 본점은 1357 카피올라니 블러버드에 위치해 있고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웹사이트 주소 http://www.ohanapacificbank.com/korean/index_kr.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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