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나란히 NBA 플레이오프 2회전시리즈(7전4선승제)의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서부 컨퍼런스의 탑시드인 썬더는 5일 홈코트에서 5번 멤피스 그리즐리스를93-91로 간신히 제쳤다. LA 클리퍼스를꺾고 올라간 그리즐리스가 다 잡은 승리를 놓친 경기였다.
경기 종료 6분24초 전까지 해도 그리즐리스가 84-77로 앞섰다. 하지만 전 LA레이커스 가드 데릭 피셔(8점 1스틸)가나서 전세를 뒤집었다.
먼저 3점포로 점수차를 줄인 피셔는썬더가 단 1점차로 뒤진 경기 막판 상대포인트가드 마이크 칸리(야투 15개 중 5개 성공시켜 15점 5어시스트)가 가지고있던 공을 쳐냈다. 그 공을 잡은 썬더 주포 케빈 듀란트(35점 15리바운드)는 11.1초만 남은 시점에서 어김없이 결승포를터뜨렸다. 91-90.
그리즐리스의 턴오버 후 썬더 포인트가드 레지 잭슨(12)점이 자유투 2개를 보태 스코어는 93-90으로 벌어졌다.
그 후에도 그리즐리스에게 찬스가 있었다. 하지만 3점슛을 쏘는 과정에서 파울을 당한 퀸시 판덱스터(13점 5리바운드)가 자유투 3개 중에 첫 번째를 놓치는 바람에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가는데 실패했다.
한편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3번 시드페이서스가 첫 기회에 2번 닉스의 홈코트 이점을 빼앗았다. 닉스 주포 카멜로앤서니(27점)의 야투 28개 중 18개나 빗나가게 만든 결과 102-95로 이겼다.
페이서스는 백업 포인트가드 D.J. 어거스틴까지 6명이 고루 두 자릿수 득점을기록한 밸런스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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