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가 105-79 ‘KO승’으로 받아치며 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부 컨퍼런스의 2번 시드인 닉스는 6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벌어진 NBA 플레이오프 2회전 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에서 3번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26점차로 눕히고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후반전에 들어 닉스가 30-2로 몰아치며 승부를 가른 경기였다.
1차전에서 폴 조지의 수비에 막혀 고전했던 닉스 주포 카멜로 앤서니는 바로 이때 16점을 포함, 32점(9리바운드 2스틸)으로 닉스의 반격에 앞장섰다.
아이만 셤퍼트는 2쿼터 중반 하이라이트 장면 덩크슛을 터뜨리며 매디슨 스퀘어가든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등 15점을 기여했다. 팽팽하던 경기의 균형을 순식간에 깬 데는 포인트가드 레이몬드 펠튼(14점)의 공도 컸다.
페이서스는 조지가 20점을 올리며 3쿼터의 약 3분 만 남은 시점까지 2점차로 앞섰다. 하지만 프랭크 보글 감독이 타임아웃을 요청한 뒤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페이서스가 다시 한 골을 넣었을 때는 스코어가 이미 26점차로 벌어진 후였다.
3차전은 11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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