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보울 준우승 팀인 샌프란시스코 49ers의 넘버원 와이드리시버 마이클 크랩추리(25)가 오는 시즌을 통째로 건너뛰어야 할 위기에 몰렸다. 오프시즌 훈련 도중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22일 수술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짐 하바 49ers는 이날 이 사실을 밝히며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올해 돌아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부상을 당하면 그 시즌에는 못 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볼티모어 레이븐스 라인배커 터렐 서그스와 탬파베이 버카니어스 디펜시브엔드 다콴 보워스처럼 회복이 빠른 경우도 있다.
크랩추리는 패턴 연습을 하다가 급히 방향을 바꾼 순간 느낀 통증에 대해 “누가 걷어찬 줄 알았다”고 말했다.
LA 레이커스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도 지난 4월 같은 부상을 당했을 당시 옆에 있던 상대 선수에게 “내 발을 찼느냐”고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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