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엄 맥도웰은 2002년 프로로 전향한 이래 2010년 US오픈을포함해 전 세계에서 11승을 거뒀다.
2010년 페블비치의 US오픈을 앞두고 나는 몇달 동안 쇼트게임을 매우열심히 연습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연습이 나의 첫 메이저 우승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요즘 나는 드라이버샷에 더 많은 집중력을 모으고 있으며, 이는 투어의 새로운 추세를 따라가지 않을 수 없기때문이다.
과거에는 장타력 높은 티샷이나 정확한 티샷 중 하나만 갖춰도 투어에서우승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둘 모두를갖춰야 한다.
아직 올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나는 뛰어난 드라이버샷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는 일관성을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정확도가 약간더 향상됐다(항상 일직선의 드라이버샷을 구사해 오기는 했다). 물론 내 직업이 매일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는 행운아다.
아마추어들은 그런 여건을 갖추기어렵기 때문에 티샷의 기량 향상을 원할 경우 연습을 좀 더 현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
내가 보기에 효과적인 연습의 요령은 처음에는 중심 타격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당분간 속도는 잊어버리고 페이스의중심에 볼을 맞힐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그것을 연습하도록 한다.
이렇게 연습을 해보면 중심 타점에볼을 맞혔을 때 드라이버샷이 일직선으로 날아갈 뿐만 아니라 더 멀리 날아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중심 타점이 최대의 에너지 전달 지점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제어력을 향상시키는 연습을 하면 실질적으로 스윙을 강하게 하지 않고도 샷거리를 늘릴 수 있다.
이어지는 페이지에서 나는 스윙할때 볼을 페이스에 중심에 맞히기 위해내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보여줄 예정이며, 정말 강하게 샷을 할 필요가 있을 때 스윙 스피드를 올릴 수 있는 몇가지 손쉬운 방법도 알리려 한다.
1. 필요에 따라 티의 높이를 조정한다거리 증대가 필요할 때는 티를 높게,제어력이 필요할 때는 낮게 꽂는다.
위 사진은 완전히 똑같아 보일 수도있지만 왼쪽 사진은 대부분의 골퍼들보다 티를 훨씬 낮게 꽂고 볼을 올려놓은 경우다.
티를 낮게 꽂고 볼을 올려놓는 것은무슨 수를 쓰더라도 반드시 볼을 페어웨이로 가져가야할 때 내가 이용하는방법이다.
셋업은 전혀 변경하지 않으며, 단지티의 높이만 조정한다. 그리고 스윙은항상 하던 것과 똑같이 가져간다.
티를 낮게 꽂을수록 볼을 좀 더 다운블로로 내려치게 되며, 그러면 심지어 드라이버와 같이 로프트 각도가 낮은 클럽의 경우에도 자동적으로 백스핀이 추가된다.
정확도를 높여야할 때는 백스핀이필요하다. 백스핀의 증대는 사이드스핀의 감소를 뜻하기 때문이다.
샷을 일직선으로 때리려고 할 경우드라이버보다 3번 우드가 더 쉬운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이는 대단히효과가 높으면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비결이다.
페어웨이의 폭이 넓어 위험을 감수하면서 스윙을 좀 더 크게 가져갈 수있다면 나는 티를 일반적인 높이로 꽂고 볼을 올려놓는다. 심지어 티를 스탠스 상에서 아주 약간 더 앞으로 꽂아주기도 한다.
이는 손쉽게 볼을 업스윙으로 때릴수 있도록 해주며, 거리를 최대화하는유일한 방법이기도 하다.
헤드가 스윙 아크의 최저점에 도달한 뒤 볼을 맞히면 백스핀이 감소되고동적 로프트는 증대된다.
이는 최적 발사의 두 가지 구성 요소라고 볼 수 있다.
<서 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